LG의 역사 연재21편] Art of Essence, 작품의 시대를 연 LG 시그니처

LG의 역사 연재21편] Art of Essence, 작품의 시대를 연 LG 시그니처

LG의 역사 연재21편] 

Art of Essence, 작품의 시대를 연 LG 시그니처   


제품의 핵심가치는 고객의 니즈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LG는 다양한 기술력을 십분 활용하여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높은 기술력과 미래를 보는 안목,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장인 정신이 빚어낸 고품격 브랜드 'LG 시그니처' 가전의 본질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명장의 손길리 깃든 '마스터피스'를 지향하는 LG 시그니처 라인을 소개한다.



2016년 1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 'CES2016' 무대에 오른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책임자 데이비드 반더월이 LG 시그니처 냉장고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의 문을 가벽게 노크했다. '똑똑' 순간 사방에서 탄성과 함께 카메라 플래시들이 현란하게 터졌다. 노크와 함께 투명 불이 커졌고 냉장고 내부가 한분에 훤히 들여다보였기 때문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소개할 때도 박수갈채가 파도처럼 행사장을 휩쓸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노력의 결과가 찬사로 이어진 순간이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에 발족한 디자인위원회의 첫 작품이다. LG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제품의 본질'이었다. 식재료와 음식을 차갑게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장고, 맑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TV, 탁한 실내 공기를 깨끗하고 상쾌하게 만드는 공기청정기, 이것이 가전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디자인을 위한 다자인이 아니라 본질을 가장 잘 담아내는 디자인을 LG는 고민하고 실현해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경우,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감상하는 즐거움에 사용하는 즐거움까지 담았다. 풍부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여 영상을 보는 즐거움을,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의 스피커로 듣는 즐거움을 군더더기 없는 유려한 디잔인으로 인테리어처럼 제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불어 직관적이고 손쉬운 사용법으로 사용하는 즐거움을 고객에세 선사한다. TV의 본질적인 기능을 완벽에 가깝도록 충실하고 우아하게 구현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력을 발휘하여 혁신적인 기능을 담되, 편의성과 미적인 감각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품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기능과 미학에서 불필요한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과 디자인에 충실하며, 완성도에서 최고의 수준을 추구하는 것이다. "패션이나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면 본질을 담은 제품을 만들수 없다. 하지만 제품 존재의 본질을 담는다면, 제품은 오롯이 제품 자신을 전하게 되고, 여기에 시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 영원함이다."



기능과 미학을 극대화시킨 가전 작품의 탄생


가전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각각의 제품들을 고객에게 알리는 중요한 셀링 포인트는 언제나 신기술을 반영한 기능의 탁월함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TV의 화질은 더 선명하고, 냉장고는 더 차갑고, 세탁기는 얼마나 더 깨끗하게 세탁을 해내는지에 대한 한줄의 카피가 유효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기능만의 우수성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매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산업기술의 발달로 국내외 어느 가전 기업이든 기능이 뛰어난 생활가전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기능이 아닌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야 했다.



오랜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LG만의 얼굴이자 자산인 동시에 프라이드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이 LG 시그니처의 시작이었다. '제품'이 아닌 '작품'이 되려면 언제 어디서 누가 보아도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가장 쓰기에 편리한 제품, 이것이 LG 시그니처가 표방하는 특별한 가치다. 그 가치를 위해 LG는 사용자의 동선과 활용법을 철저하게 연구 분석하여 사소한 동작과 작동법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고도 두번의 노크만으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냉장고 문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는 일이 사라진다. 편리함 뿐만 아니라 냉기 보존과 전기 절약에도 효과적인 기능이다. 또한 다가온 사람을 인식하고 스스로 문을 열저눈 기능이 있어, 손에 짐을 들거나 아이를 안은 채 편리하게 이요할 수 있다.



이러한 배려는 LG시그니처 세탁기에서도 돋보인다. 터치 패널 상단을 뒤쪽으로 17도 기울인 디자인으로 버튼을 터치할 때 속목이 편안하다.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을 위해 터치 각도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다. 또한 기존 세탁기의 복잡한 패널 대신 도어 일체형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다. 간단한 한두번의 가변운 터치만으로도 다양한 세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저기 역시 최손한의 조작으로 쉽게 제품을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기존 가습기 제품이 물을 채우려면 분리 후 이동해야 했던 것에 반해, 상단에 내부와 연결되는 홀이 있어 곧바로 물을 붓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돋보인다. 불필요함은 없애고 고객에게 필수적인 기능과 미학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작품, 우리는 그것을 'LG 시그니처'라 부른다.


명장의 손길로 탄갱한 마스터 피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함을 디잔에 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제품이 디자인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원하게 되고, 결국 고전이 된다. 패션이나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면 본질을 담은 제품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제품 존재의 본질을 담는다면, 제품은 오롯이 제품 자신을 전하게 되고, 여기에 시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 영원함이다."



LG 시그니처 라인의 마스터 디자이너 톨스텐 벨루어의 말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감각과 LG의 철학이 만난 LG 시그니처 가전은 거실이나 주방도 인테리어 공간으로 만드는 하나의 작품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아름다움. LG전자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방법을 찾았다. 올레드 TV는 올레드 특유의 화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패널 뒷면에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를 적용했다. 유리는 가공이 매우 어렵게 깨지기 쉬워 가전 업계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재다. 더군다나 올레드 패널에서 각종 전선을 빼기 위해서는 유리로 커다란 구멍을 4개나 뚫어야 했고, 유리와 올레드 패널을 붙이는 데도 매우 정교한 기술이 필요했다. 유리가 깨질 위험을 없애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LG전자 디자인팀은 세계 최대 유리 박물관인 미국 뉴욕주의 코닝박물관을 찾아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에서 일하는 유리 장인들을 찾아가는 등 유리가공의 해법을 찾아 나섰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유리소재를 선택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방법을 찾아내는 이 치열함이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탄생시킨 것이다.



커튼 냉각방식으로 신선도를 높인 냉장고, 통돌이와 드럼의 동시 세탁이 가능한 트위워시, 비온 뒤의 깨끗한 공기를 구현하는 공기청저기. 이 모든 제품은 본질적인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엔지니어의 기술적 혁신과 한땀 한땀수를 놓듯 명장의 장인정신이 응축된 '마스터피스'다. 미니멀리즘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블랙 컬러의 세가지 제품과 청결함을 상징하는 세탁기의 화이트 컬러가 흑과 백의 뚜렷한 대비를 보이며, 놓여 있는 것만으로도 집안을 장식하는 예술품이 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다.



명장은 단순히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드느데 만족하지 않는다. 기능,편의성,디자인,소소한 장식과 버튼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명장의 장인정신이며, 이것이 바로 LG 시그니처가 가진 특별함이다.


위대한 것은 닮았다, 본질에서 출발한다.


파리 라데팡스 지구의 신 개선문은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맞아, 파리 시내의 개선문과 일직선으로 배치되게 건설되었다. 과거의 파리와 현재의 파리를 잇고 있는 상징적 건축물이다. '세계로 향하는 창'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 건물 앞에 LG시그니처 냉장고가 놓였다. LG시그니처 브랜드 캠페인의 한 장면이다. 군더더기를 덜어낸 모던한 디잔인의 아름다움을 담은 건축물과 LG 시그니처 제품들이 교감하는 이 캠페인이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바로 '위대한 것은 닮았다, 본질에서 출발한다'이다.



"내 인생의 마지막 TV, 마지막 냉장고로 삼고 싶어요."


LG 시그니처의 제품을 구매한 어느 중년의 여성 고객의 말이다. 삶의 마지막 가전이란 지칭은 어떤 의미일까? 한눈에 반한 제품, 두고두고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제품, 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퇴색하지 않는 제품이 아닐까? 고객의 감성까지 채워주는 완벽한 만족감을 보여주겠다는 최고의 찬사일 듯하다. 최고 디자인상이나 최고 기술상을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초프리미엄 가전으로서 고객의 인생과 함께하는 제품이 되었다는 만큼 큰 보람이 또 어디 있을까.



LG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즉 시장을 앞서가는 최고의 기술과 고객가치 혁신을 집대성해서 탄생시킨 LG시그니처는 이제 첫발을 내디뎠다. 아직은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저기의 4가지 제품이지만 앞으로 가전의 전 제품으로 확장될 것이다. 60년 LG전자의 역사가 쌓아온 기술과 경험, 그리고 경영철학은 또 다른 LG 시그니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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