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애니매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애니매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칭얼거리기 좋아하고 짜증 잘 내는 치히로라고 불리는 소녀는 이사를 가던 중 길을 잘못들고 낡은 터널을 지나가게된다. 아무도 쓰지않는 놀이공원과 안좋은 느낌때문에 위기감에 겁을 먹은 치히로가 돌아가자고 떼를 쓰지만 그곳에 홀린 부모님은 차려놓은 음식을 집어먹다가 돼지로 변하고만다.

눈앞에서 그 광경을 본 치히로가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낯선 소년 하쿠가 나타나서 어서 이곳을 나가라고 말하는데 부모님과 헤어질 수 없었던 치히로는 나갈 타이밍을 놓쳤다. 치히로는 그렇게 신들의 휴식처 온천장에서 허드랫일을 하며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온천장 주인 유바바에게 이름을 뺏기고 센으로 불리고 있었고 부모님을 구할 수 있는 수단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요괴들 사이에서 조금씩 적응하던 중에 유바바의 심부름때문에 하쿠가 큰 부상을 당한채 간신히 돌아오게되고 치히로는 하쿠를 구하기 위해서 편도만 있는 죽음의 기차에 탄다 지금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안고 찾아간 곳에는 신비로운 너그럽고 따뜻한 유바바의 쌍둥이 제니바 할머니가 있었던 것이다.


할머니의 도움을 받고 하쿠의 부상을 치료해주고 진짜 이름을 말해주자 마법이 풀리고 다시 오래된 터널을 통과하자 꿈꾸던 현실로 치히로는 돌아오게되었다. 비록 하쿠와 함께는 아니었지만 오래전에 나온 애니매이션이지만 숨어있는 의미가 많은 만화다 실제로 있던 일본의 매춘 얘기나 성장하는 어린 소녀의 내면에 대한 해석이 많다. 어릴때에는 그저 재밌는 만화로 성인이 된 후에는 그 의미에 대한 생각에 빠질 수 있는 보고 또 봐도 좋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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